폴리오미노는 이어 붙이는 정사각형의 개수에 따라 종류를 나눈다. 1개는 모노미노, 2개는 도미노, 3개는 트리오미노, 4개는 테트라미노, 5개는 펜토미노라고 한다. 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수를 나타내는 단위에 ‘조각’ 또는 ‘덩어리’라는 뜻을 가진 미노(mino)를 붙여 만든 단어다.
펜토미노는 20세기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흥미로운 퍼즐의 한 종류로 관심을 받았다. 그러다 영국의 퍼즐 연구가 헨리 듀드니(Henry Dudeney, 1857~1930)가 1907년에 다양한 퍼즐의 해법을 담은 저서에 이 퍼즐을 소개하면서부터 더욱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이 퍼즐을 부르는 정확한 이름이 없었다. 1953년 미국의 솔로몬 골룸(Solomon Golomb, 1932~) 박사가 하버드대 수학클럽에서 강의 도중 최초로 ‘펜토미노’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오늘날까지 ‘펜토미노’라 불리게 됐다.
펜토미노는 입체도형과 평면도형으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종류는 정육면체 5개를 이어 붙여 만든 펜토미노 블록(입체)은 29가지, 정사각형 5개를 이어 붙여 만든 펜토미노 퍼즐(평면)은 12가지다. 오늘은 펜토미노 퍼즐(평면)을 직접 색종이로 접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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